법정스님 작품 법정法頂(박재철)스님 소개 출생 ; 1932년 10월 8일 해인사대교과 1997년 대한불교조계종 길상사 스님 1994년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 회주 2004년 제2회 대원상 대상 법정은 대한민국의 불교 승려 수필가이다. 무소유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널리 알려왔다. 195.. 좋은글 2010.03.29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절대로 방해하지 마라. 그가 하루종일 혼자 말할지라도 – 그것이 인디언의 예법이다. 말은 가슴에 와 닿는 햇빛처럼 솔직해야 한다. 질문할 때는 마음으로부터 질문하라. 그러면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과 약속한 .. 좋은글 2010.03.25
젊었을 때는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 좋은글 2010.03.25
등 대.............. 어스름이 피어오르는 저녁 무렵,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항구에, 밤바다를 환히 밝혀주는 어느 자그마한 집.. 그 안에서 침묵의 촛불을 태우며, 말없이 앉아 있는 그녀와 나, 똑딱똑딱 규칙적인 괘종시계 소리만이 적막을 더하고 있는 이 밤.. 문득 이 고요한 적막을 깨듯, 사랑하는 그녀가 수줍은 듯, 말.. 좋은글 2010.03.25
봄이 되면 땅은 깊숙히 숨겨 둔 온갖 보물 빨리 쏟아 놓고 싶어서 땅은 어쩔 줄 모른다 겨우내 잉태했던 씨앗들 어서 빨리 낳아 주고 싶어서 온 몸이 가렵고 아픈 어머니 땅 봄이 되면 땅은 너무 바빠 마음놓고 앓지도 못한다 너무 기뻐 아픔을 잊어버린다 봄이 되면 땅은 . . . . . 이해인 좋은글 2010.03.23
법정(法頂) 스님이 미리 쓰신 유서(遺書) 법정(法頂) 스님이 미리 쓰신 유서(遺書)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 라도 첨부되어야 하겠지만 제 명대로 살만치 살다가 가는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 좋은글 2010.03.22
법정의 무소유(無所有) 법정의 무소유(無所有) "나는 가난한 탁발승(托鉢僧)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요포(料布)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 않은 평판(評判) 이것뿐이오."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 2차 원탁회의(圓卓會議)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좋은글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