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를 향하는 전나무길 솔향이 너무 좋았다
전나무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가 우리몸과 맘을 치료햇는지
절에 들어가기 전 벌써 마음이 정화된듯 평안하다
대웅전은 쇠못하나 안쓰고 나무못으로 지었으며
단청이 없어서 기둥이며 섯가래의 나무결이 그대로 보여져
천년 고찰의 풍모를 고스란이 느낄 수 있고
꽃창살 무늬는 우리나라 장식 문양의 최고 수준이란다
'''''''''''''''''''''''''''''''''''''''''''
아쉬움속에 전나무숲을 빠져 나와 속세로 향하던 중
새만금에 들러 넓은 바다를 막아대는 인간의 욕심을 목격하니
마음 한구석이 습슬해진다
.
.
.
.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 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귀한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 중)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설악산 투어 (0) | 2010.03.21 |
---|---|
차창으로 본 새만금 (0) | 2010.03.14 |
선운사 도솔암 (0) | 2010.03.14 |
[스크랩] 광릉수목원 (0) | 2010.03.02 |
금강휴게소 (0) | 2010.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