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내소사

에버그린79 2010. 3. 14. 15:09

 

 

 

 

 

 

 

 

 

 

 

 

 

 

 

 

 

 

 

 

 

 

 

 

 

 

 

 

내소사를  향하는 전나무길 솔향이 너무 좋았다

     전나무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가 우리몸과 맘을 치료햇는지  

     절에 들어가기 전 벌써 마음이 정화된듯 평안하다

 

     대웅전은 쇠못하나 안쓰고 나무못으로 지었으며

     단청이 없어서 기둥이며 섯가래의 나무결이 그대로 보여져

     천년 고찰의 풍모를 고스란이 느낄 수 있고

     꽃창살 무늬는 우리나라 장식 문양의 최고 수준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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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속에 전나무숲을 빠져 나와  속세로 향하던 중

     새만금에 들러 넓은 바다를 막아대는 인간의 욕심을  목격하니

      마음 한구석이 습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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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 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귀한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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