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기차로 떠난 겨울여행*
하얀 눈이 날리는 날
도시를 떠나 하얀 눈길을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교통 정체를 벗어나
기차에 올라타자
아무 일 없드시
규칙적인 금속성 소리로
덜커덩 거리며 달려나간다
예정되지 않은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훌적 떠나는 즐거움도
또다른 묘미 입니다
오렌 세 월 친구를 위해
애경사에 애쓰신 재정씨 를 위해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눈이 오는 날 친구와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꽃 피우며
차창 밖을 보는데
눈 덮인 산천이 지나갑니다
황량한 벌판도 지나갑니다
이럴게 좋은 마음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이
오래도록 기억 될 것입니다~~~*
느낌이 참 좋은 겨울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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